성인대학교 13화
성인대학교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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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은 남학생과 여학생 몇 명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그러더니 스크린 뒤에 있는 매트를 들고 오라고 명령했다.
나는 스크린 뒤에 매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 정도로 치밀한 준비와 구성을 한 학생회였다.
“겁탑을 한 내용으로 찍은 AV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친한 선배에게 범해지는 시리즈. 클럽에서 벌어지는 행위. 술을 먹고 기억을 못하는 내용, 최면에 당해 범해지는 내용 등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술에 취해 범하게 되는 내용으로 AV 실습을 이곳에서 할 거에요.”
미진은 남학생들에게 술에 취해 뻗어있는 여학생 중 한명을 매트 위로 올리라고 했다. 그러자 나를 비롯한 남학생들은 신입생 여자를 매트 위로 올렸다.
매트 위에 올라가자 여학생에게로 곧바로 다가가는 미진이었다. 옷을 벗는 번거로움은 없었다. 어차피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나체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벌을 받게 된다고 미리 말을 했고. 여러분은 동의 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술에 취한 친구에게 벌칙을 내리셔도 상관없습니다.”
술에 취해 볼에 홍조가 보이는 미진이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츄르릅.
자신이 애용하는 자위용 장난감을 입 안에 넣어 침을 묻힌 미진이었다.
“잠시만 도와주겠니.”
미진은 자신이 애용하는 자위 용품을 손에 쥔 체로 여학생에게로 다가갔다. 그와 동시에 주변에 있는 남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남자들은 미진의 말대로 움직였다. 특히 지훈과 준호는 여학생의 다리를 하나씩을 맡았다. 즉, 여학생이 움직이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나와 하늘은 여학생의 가슴 한 군데를 맡았고. 광식은 여학생의 머리를 받쳐주었다.
포지션이 정해지자 미진은 천천히 여학생의 보석함을 자극했다.
잠에 빠진 여학생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완전히 잠에서 깨어나지는 못했다.
“으...으....으....”
미진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닫혀있던 여학생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주물럭. 주물럭.
나와 하늘은 미진의 손놀림에 맞춰 주기적인 속도로 여학생의 가슴에 자극을 주었다. 핑크빛 유두를 가진 여학생의 가슴이 말캉한 느낌이 뇌로 전달되었다. 그렇게 되자 잠에 빠졌던 여학생은 조금씩이지만 현실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응.... 하아... 응....그....만....”
여자 신입생의 입에서 그만이라는 단어가 들렸다. 특히 예쁜 여자의 입에서 그만해 달라는 소리는 미칠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를 미치게 만들었다.
“섹스할 때처럼 진지하게 임해야지.”
미진은 여학생의 가슴만 주물럭거리고 있는 나와 하늘을 질타했다. 그리고 그것은 어색하게 움직이던 몸동작을 빠르게 만드는 촉진제가 되었다.
나는 곧바로 여학생의 핑크빛 유두를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그 순간. 선명한 목소리로 여학생의 말이 들렸다.
“아... 오...빠... 그만해. 유... 유두는 깨물지 않기로 했잖아.”
현재 연상이랑 사귀고 있는 것일까? 아님 연상을 사귄 전적이 있었던 것일까?
의도치 않게 입에서 나온 그녀의 말로 인해 주변은 극도의 흥분 상태가 되었다. 즉, 봉인이 해제 된 야수와 같았다.
미진은 여학생의 다리를 위로 더 들어 올리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여학생의 다리를 잡고 있는 남자들은 더욱 다리를 옆으로 찢었다. 그 순간 촉촉하게 젖은 보지가 보였다. 이는 오후에 있었던 왁싱 탓에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심지어 보지에는 윤기가 흐르는 것이 보였다.
“아...하악...하...”
다리가 높게 들리자. 미진은 장난감으로 여학생의 신체를 괴롭히는 것이 더욱 용이해졌다. 장난감은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자극했다. 그러자 여학생의 보석함은 이내 터져 나왔다. 마치 이 세상의 모든 보물이 샘솟는 것 같았다. 그렇게 되자 미진은 샘물을 끌어와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녀의 샘물이 윤활제처럼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학생은 술에 취해 당하고 있었지만. 몸은 확연하게 느끼고 있었다. 다른 건 몰라도 보석함에서 나오는 물과 꿈틀대는 그녀의 몸은 그녀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대변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결국 여학생이 호텔이 무너질 듯 한 고음소리를 한 차례 지르고 나서야 자극은 멈출 수가 있었다.
“지금 뭐하는 거...에요?”
미진의 장난감에 당한 여학생은 몸이 자유로워져서야 정신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의 정신은 완벽하게 돌아오지는 못했다. 눈동자가 풀려있었던 것이다.
“남학생들은 뭐하는 건가요? AV 실습이라고 했으니깐. 더 달려 들어야죠.”
미진의 말은 남학생들에게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여학생의 두 다리를 잡고 있었던 지훈은 곧바로 여학생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려고 했다. 상황상 나뿐만 아니라 모든 남학생들의 자지는 세워져 있었고. 언제든지 돌격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렇다보니 미진의 말에 지훈은 그녀에게 달려들었던 것이다.
“나카다시(질내 사정)는 안 되니깐. 콘돔을 사용하던지 해요.”
하지만 지훈은 콘돔을 사용하라는 미진의 말에 달려드는 것을 멈추고 자지에 콘돔을 끼웠다. 나와는 달리 그는 씨 있는 수박 같아 보였다. 반면에 오랄 섹스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준호였고 광식은 여학생의 가슴 양쪽을 잡고 만지면서 핥았다.
“음... 제발.. 그...만...해.”
여학생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운 것 같았다. 하지만 거부보다는 본능이 우선인 것 같았다. 그만해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과는 달리 그녀의 손은 준호의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었다. 이미 강당 안은 여학생과 딸기향 소속 배우의 AV 촬영장 같아 보였다.
그때였다.
나의 자지를 잡는 여자의 손길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D의 의지를 가진 예슬이었다.
“나 섹스하고 싶어졌어.”
나는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거기다 아름다운 외모와 풍만한 가슴도 나의 시각과 촉감을 만족시켰다.
“끝나는 거 보고 방에 가서 2차 하자.”
나는 예슬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 당장 섹스를 하는 것은 무리였다.
“하아... 나 급한데... 아랫도리가 축축하단 말야.”
예슬의 말에 손가락을 아랫도리에 대어 보니. 예슬의 말처럼 아래가 축축하게 젖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참아.”
“얄미워.”
그렇지만 나는 급하게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차피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벌칙이라 칭한 AV 실습을 두 눈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얘. 지금 뭐하는 거야?”
“하는 건 마저 해야지.”
“친구야. 일어나야지.”
준호의 자지를 빨던 여학생은 맥없이 자리에 쓰러지더니 꿈 속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가 꿈속으로 빠질 수 없도록 몸을 흔들며 깨웠다. 그러자 여자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준호의 자지를 다시 입에 물었다.
콘돔을 쓴 지훈은 맥을 못 추리고 있는 여학생에게 곧바로 달려들었다. 그 순간. 신의 정기를 받은 것처럼. 여자의 허리가 세워지더니 자지를 문 입에서 소리가 튀어나왔다.
“아아... 뭐하는 건데?”
섹스하는 것이 기분이 나쁜지 여자는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지훈의 허리가 움직일수록 여자의 얼굴에서 황홀함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준호와 광식은 자리에서 비켜줬다.
정상위 체위에서 시작된 섹스.
“춥춥춥.”
지훈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으며 얼굴은 그녀와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로의 혀는 서로 맞부딪히며 침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음... 자...잠시만...”
지훈은 여자를 쉬게 만들지 않았다. 쉼없이 허리를 움직였던 것이다. 하지만 지훈은 체력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나와. 내가 할게.”
그러자 곧바로 이어서 콘돔을 낀 준호가 달려들었다. 그리고 준호 뒤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광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황 상 여자 한 명이서 남자 셋을 상대해야만 했다.
다행인 점은 섹스를 하는 그녀가 바이오 리듬이 좋은지. 보석함이 마르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교대해서 섹스를 하더라도 상관이 없는 것 같았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한 번에 최대 다섯 번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섹스하는 것을 지켜보던 미진이 말했다. 그리고 현재 그녀가 말하는 것은 성인 대학교에서 배운 것들이었다.
척. 척. 척.
“아아아아아. 살려줘. 제발.”
세 명이서 번갈아가며 달려들다 보니 여학생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그런데 번갈아가며 섹스를 하던 남자들을 밀치고 여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잠시만 나 화장실 가고 싶어.”
화장실가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일동은 그 자리에서 멈췄다. 금방이라도 그녀의 입에서 핵폭탄이 터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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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던 여학생들이 그녀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뭐... 뭔데?”
“왜? 토할 것 같아?”
“아니. 쉬 마려. 계속 아래쪽에 자극이 오니깐. 쌀 것 같아.”
다행히 토하는 것이 아닌 쉬가 마렵다는 선에서 끝나는 것 같았다. 여학생은 섹스하는 것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려고 했다. 그러자 주변의 신입생 여자들은 그녀를 부축하려고 했다.
“섹스 도중에 어디에 가는 거야? 프로라면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하는 거야.”
여자를 데리고 나가려는 신입생들은 미진의 말에 행동을 멈췄다.
“여... 여기서... 해결하는 건가요?”
“그래. 여기서 해결하는 거야. AV 촬영장에서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거든.”
미진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결국 학생회 중 한명이 요강을 들고 나타났다. 아마 마룻바닥이었다면 바로 쌋겠지만. 푹신한 매트로 되어 있었기에 요강을 들고 온 것이다. 요강이 바닥에 놓이자. 다리를 움짝거리던 여학생의 입이 움직였다.
“나 급하단 말야.”
그녀는 술에 취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걸걸한 목소리로 투정부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섹스로 인해 쉬어버린 것이다. 결국 여학생들은 그녀를 포기했다. 결국 그녀는 요강 위에 걸터 앉았다.
그녀는 자리에 앉아 소변을 눴다.
노랑색을 띈 오줌은 끊임없이 그녀의 아랫도리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꺄야. 나왔어. 한별이 쉬야 했오.”
한별은 오줌을 누면서 어린 아이처럼 외쳤다.
‘정신 차렸을 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기를.’
나는 속으로나마 기도했다.
분명히 정신이 들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녀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것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변태적으로 돌아갈수록 호르몬은 폭발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랬다. 섹스를 하던 지훈, 준호, 광식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이리와.”
“나 오줌 닦아야 하는데.”
“괜찮아. 내가 빨아줄게.”
광식은 여자를 품에 안에 매트 위로 올렸다. 그와 동시에 보지 주변을 정성스레 핥았다.
“윽...”
광식의 행동에 인상을 찌푸리는 여학생들이 보였지만. 광식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하아... 좋아.”
급한 일을 처리하고 편하게 섹스를 하게 된 한별은 광식의 혀를 느꼈다. 광식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이제는 완연한 섹스가 시작된 것이다.
“더 움직여줘.”
한별은 광식에게 부탁했다. 광식의 혀놀림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
“아흥... 좋아... 음... 손가락 넣으면 안 되는데... 윽!!!”
광식은 혀를 핥음과 동시에 손가락을 넣었다. 동굴 속을 탐험하는 손가락은 천장에 있는 융기 돌을 자극했다. 융기 돌의 자극을 받은 한별은 신음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우리도 있어.”
“친구야. 봉사해야지.”
콘돔을 낀 자지를 한별 앞에 내놓는 지훈과 준호였다. 하지만 한별은 지훈과 준호에게는 집중하지 못했다. 완연한 섹스가 이루어졌지만. 한별의 정신은 술에서 완전히 깨어난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흔들어줘야지.”
“그래. 힘들어도 좀만 더 힘을 내.”
섹스에 미쳐버린 남자들은 한별의 상태를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섹스만을 할 뿐이었다. 섹스 머신처럼. 그들은 성욕에 빠져있었다.
“아하... 아... 응....아하아아아아아.”
광식의 자지가 삽입이 되자 한별은 신음 소리가 광식의 허리 놀림과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광식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신음 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윽고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이자. 호텔 전체가 무너질 듯이 굉음을 지르는 한별이었다.
‘촉촉하게 젖었네.’
이것은 나의 착각이 아니었다.
한별과 남학생들의 섹스를 본 여학생들의 아랫도리가 자신들의 물로 인해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미진 역시 마찬가지였다.
“더 이상은 못 참을 것 같아.”
예슬은 나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그리고 그녀의 속삭임은 악마의 속사임 같았다. 그런 까닭에 잠들어 있던 나의 자지가 깨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 있다가. 방에 가서 하자.”
그러나 나는 예슬의 속삭임을 받아주지 않았다. 오히려 애가 타는 것은 내가 아니라 그녀였다. 그랬기에 나는 그녀의 속을 더욱 태울 작정이었다. 그리고 태우고 태운 그녀를 데리고 방 안에 들어갔을 때. 그녀가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지 궁금했다.
“우와.”
“대박이다.”
“하고 싶어.”
팽창해진 나의 자지를 본 여학생들은 술에 취한 체로 속삭이고 있었다. 그리고 성욕을 못 참은 여학생들 중에 몇몇은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다. 강당 안에 떨어진 장난감을 들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아하... 현우야.”
“흐응. 하늘아. 이리 와봐.”
자위를 시작하는 여학생들의 눈이 상당 부분 풀렸다.
술을 마시고 섹스에 빠진 그녀들이었기에 몸은 더욱 더 축 늘어지며. 섹스의 황홀감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자위에 만족하지 않고. 섹스하기를 원했다.
“누가 벌칙을 받는지 모르겠네.”
나는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섹스를 해서 만족받는 여자와 자위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여자들.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 알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저 섹스를 하기 위해 몸부림만을 칠 뿐이었다.
어쩌면 이것이 학생회에서 원하는 것이었는지 몰랐다. 나는 미진을 바라보았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섹스를 부끄러워하면 안 되는 거야.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가르쳐 줄 뿐이고.”
미진의 내가 바라보는 눈빛을 읽어주었다.
역시나 나의 생각이 맞았다. 학생회에서는 이번 일을 고의로 꾸민 것이었다.
“지금은 단순히 술에 취해서. 분위기에 휩쓸려서 섹스와 자위를 한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잠재의식은 놀라운 거야. 나중에 정신이 들더라도. 지금 하는 섹스와 자위로 인해 상당 부분 인식이 바뀌게 될 거야.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신입생들은 한층 더 성장할 거야.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섹스를 할 수 있게 된 거지. 이제는 그녀들 역시 떳떳한 AV배우라고 할 수 있어.”
미진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이었다.
“얘들아. 적당히 하고. 들어가서 자도록 해.”
미진은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자신의 자위기구를 챙긴 체로 강당에서 사라졌다. 어쩌면 미진은 오늘 밤에 방에서 자위를 할지도 몰랐다. 그녀 역시 아랫도리가 흥건하게 젖어있으니깐 말이다.
“하아. 얼굴 내밀어봐.”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 광식은 콘돔을 벗겨냈다. 그리고는 한별의 얼굴 위로 정액을 내뿜었다. 그러자 한별의 얼굴 위에 광식의 정액이 들러붙었다. 그러자 한별은 바닥에 추욱 쳐진 체로 주저 앉아버렸다. 그리고는 이내 그녀의 얼굴이 바닥에 다였다. 그녀는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체.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나랑 섹스 하자.”
“나도 하고 싶어.”
한별이 뻗어버리자. 아직 만족하지 못한 지훈과 준호에게 여자들이 달라붙었다. 심지어 시루 배우인 하늘에게도 달라붙기 시작했다.
“올라갈까?”
“응.”
나는 나에게로 다가오는 여자들을 바라보며 예슬에게 말했다. 그러자 예슬은 부끄러움이 많은 소녀처럼. 작게 대답했다. 나는 예슬의 손을 잡은 체로 방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했다.
예슬과 함께 사라지는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많다는 것을 말이다.
나와 예슬은 방으로 들어왔다.
방문이 닫히자마자. 나는 예슬의 팔을 붙잡았다.
쿵.
벽에 그녀를 몰아세우며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그와 동시에 풍만한 D의 의지를 한 손으로 강하게 움켜쥐었다. 그렇게 되자 민감한 그녀의 가슴 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살살해줘. 현우야.”
“난 살살해줄 생각이 전혀 없는데.”
나는 그녀의 입술에 닿았던 나의 입술을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그와 동시에 나머지 팔 하나도 그녀의 가슴 한 쪽을 차지했다.
물컹. 물컹.
나는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계속해서 탐했다. 그러자 예슬은 다리를 베베 꼬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선체로 당하고 있던 그녀였기에 베베 꼬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격렬했다.
“현우야. 나 다리에 힘이 없어. 제발 그만 해줘.”
예슬은 나의 행동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를 밀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을 증명하듯 그녀의 보지 끝에는 물 한 방울이 맺혀 있었다.
“침대 위에서 계속하자.”
“응.”
나는 예슬을 손을 잡고 침대 위로 올라 갔다.